'복잡한 육지 생활, 잠시만 여유롭게 살자'
소규모 게스트하우스 <제주 자고가>는
제주도 섭지코지 인근 조용한 해안 마을 신양리에 위치한
예쁜 2층 주택으로 마당과 수영장이 있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숙소 선택에 앞서..]
3년 전에 자고가에서 일했던 제가
이제는 직접 우리 게스트하우스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에 도움을 받았던 [여행자]로서
우리 게스트하우스에 대해서
<친절하다, 편안하다, 깨끗하다>
같은 뻔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에 설명은 필요 없죠!
저희 제주 자고가에 방문하시면
느낄 수 있는 점 딱 3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저희는 불편한 쉼을 파는 곳입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불편한 쉼이 무엇이냐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라는 문화는 아주 높은 문화의식이 함께하는 숙박시설입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 평소의 잠자리와 다른 침대에서 잠을 자야 하는 곳입니다.
게스트하우스가 집에서 자는 것과 비교했을 때 더 편안하다면 당연히 거짓이지만 저희는 게스트분들에게 편안한 장소가 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는 다른 사람의 편안함도 함께 배려해줄 수 있는
[불편함]을 감수할 줄 아는 여유로운 분들을 위한 고급스러운 문화입니다.
숙소 바로 앞에 위치한 바다를 보시면서
평소와 다른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은 분들의
<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 여유로운 제주같은 게스트하우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라고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요즘의 게하 이미지는 클럽같이 시끄럽고 이성을 만나기 위해서 헌팅을 하고 젊은 사람들만 즐길 수 있는 그런 공간이라는 생각이 바로 드실 것 같습니다.
저희 제주 자고가는 소규모 게스트하우스로
소소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곳입니다.
우리는 여행을 오신 분들의 다양한 생각과 대화가 오고 가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는 이렇게 다양한 사람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다른 방향의 게스트하우스.]
2번 사항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시끌벅적한 클럽 파티보다는 저녁 7시가 되면 공용공간에서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포트럭 파티 시간을 만들어 드립니다.
포트럭은 북미에서 보편적인 파티 문화로서 파티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음식을 공유하며 함께 나눠먹는 파티입니다. 관광지에서 드시고 싶은 음식들 사오시면 됩니다.
포트럭 파티 참석은 자유입니다.
참석비는 1만원으로 직접 담근 담금주 하이볼 맛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불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불멍 시에 맛있는 마쉬멜로우 제공드립니다.
공용 공간에서 파티가 진행되기 때문에 참석하고 싶지 않으시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10시 이후에 공용 공간 이용 가능하십니다.
게하가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이 되어있어 주류 반입은 아쉽게도 불가능합니다. 대신 소주와 맥주, 담금주 하이볼 판매중입니다.
[끝으로]
저희는 제주도에서 불편한 쉼과 추억을 파는 곳입니다.
<여유롭게 살자>가 모토인 만큼 마음에 여유를 얻기 위해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술만 먹는 곳이 아닌 즐거운 대화가 오갈 수 있는 곳, 추억이 남을 수 있고 제주에 오면 꼭 지내야 하는 곳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술을 취급하고 있지만 주취로 인해서 다른 게스트분들에게 피해를 주실 시 상황 판단 후 환불 없이 퇴실 조치됩니다.
[자고가만의 콘텐츠]
1. 소소한 포틀럭 파티
2. 최신형 전기 자전거 대여(톡톡 or 010-9859-9819)
3. 여행와서 사진이 없다고!!?! 일루와요! 아침 스냅 촬영
(톡톡 or 010-9859-9819)
[객실]
도미토리 방과 더블베드룸, 카라반 객실이 있습니다.
*객실 내부는 취식 및 외부 음식 반입 금지입니다. 공용 공간에서 드셔주세요*
체크인 시간 : 16:00 ~ 22:00
체크아웃 시간 : 10:00
(연박자의 경우 객실 청소를 위해서 짐을 위에 올려주시면 깨끗하게 청소해드리겠습니다.)